세계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세계전래놀이 중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근하지만 그 나라의 특성을 살린 놀이들을 중심으로 놀이 이름, 놀이 방법, 레크리에이션 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. 

자격증을 취득한 후 세계전래놀이 강사로 어린이집, 유치원, 초등학교 또는 지역사회 문화 활동 등에서 지도사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자 한다.

'세계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반' 교육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서구청의 교육비 지원으로 운영된다. 참여주민은 15명 내에서 광주광역시 5개 구 주민 모두 가능하다. 이번 프로그램 운영에는 재취업이나 사회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대상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.

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8회 진행되며, 교육장소는 시영종합사회복지관 1층이고, 교육강사로는 체육학박사이자 <세계전래놀이> 책 저자인 김재일 박사이다.

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 수 250만 명( 대한민국 인구 6%정도)을 넘는 다문화 시대에 세계전래놀이 지도사로서 자긍심을 갖고, 사회 소통과 통합의 면에서, 또 교육의 면에서 전문가로서 다양한 국가에 대한 지식과 놀이 방법 등을 배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다.

이번 가을 진행되는 산정초, 운천초, 문흥중앙초 등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점점 관심을 갖고 진행 예정인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 문화행사 등에서 세계전래놀이 지도사로 참여함으로써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진출에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기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.

지난 20일 제1회 교육을 마친 연수생들은 한결같이 “세계전래놀이라는 즐거운 놀이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정의 지속적 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었으며, 새로운 직업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”고 입을 모으면서 “이러한 교육과정이 더욱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운영된다면 경력단절 여성들이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,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사회 진출을 꾀할 수 있을 것 같다”라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.